이 책의 주인공은 10세 어린 소녀 조지나이다. 조지나는 아버지는 어느 날 가족들을 버리고 집을 나가게 된다. 하지만 경제적 문제 때문에 엄마와 동생과 셋이서 봉고차에서 밥을 먹고 세수는 맥도날드 화장실을 쓰면서 하루하루 전쟁 같은 생활을 보냈고, 그래서 결국 소녀에게 낡아 빠진 차 시트 대신 아늑한 침대위에서 잘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낸다. 길거리에서 부자 집 개를 찾아주면 보상을 해준다는 전단지를 보고 부자 집 개를 훔쳐서 전단지가 붙으면 찾은 척 데려다주고 보상금을 받아서 집을 사야겠다는 위험하지만 귀여운 생각을 한다. 계획을 짜서 강아지를 월리를 훔쳐 오는 데는 성공했지만 다행인지 안타까운 건지 잘 모르겠지만 강아지 `월리`의 주인아줌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