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우울장애가 의심되는 내담자를 만난다면 진단 준거를 어떻게 질문으로 바꾸어 확인할 수 있겠는지 생각하여 적어 보시오

2.2 진단 준거를 반영한 구체적 질문 변환
2.3 면담 시 유의사항과 상담자의 태도
3. 결론

서론
주요 우울장애는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심리적 문제 중 하나로, 적절한 평가와 조기 개입이 중요한 정신건강 이슈이다. 특히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가 우울감을 호소할 경우, 단순한 기분저하인지 아니면 주요 우울장애에 해당하는지를 구분하는 것이 상담자의 중요한 역할이다. 이를 위해 미국정신의학회가 제시한 DSM-5의 진단 기준을 기반으로, 상담자는 이를 내담자가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는 질문으로 바꾸어야 한다. 본 글에서는 주요 우울장애의 진단 기준을 상담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질문으로 어떻게 변환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론

DSM-5에서 제시한 주요 우울장애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다음의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어야 하며, 그중 하나는 반드시 우울한 기분 혹은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이어야 한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거의 하루 종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2. 대부분의 활동에서 흥미 또는 즐거움의 현저한 감소
3. 체중 감소 또는 증가, 식욕 변화
4. 불면 또는 과다수면
5. 정신운동성 초조 혹은 지연
6. 피로감 또는 에너지 상실
7. 무가치감 또는 과도한 죄책감
8. 사고력이나 집중력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
9.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자살 시도 또는 자살 계획

2.2 진단 준거를 반영한 구체적 질문 변환
각 항목에 따라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내담자의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

1. 우울한 기분 관련 질문
`요즘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기분이 가라앉거나 슬픈 느낌이 계속 드시나요`
`아침에 일